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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복지상담교육학회를 창립하고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고수현(사회복지학/상담교육학전공)입니다.
우리 학회는 21세기의 현대인들이 전인건강적인 생애발달과제를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조력하기 위한 교육학술단체로 2011년 11월 1일 한국연구재단에 등록하였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주지하시듯이 오늘날 인간의 정신건강문제를 과학적으로 다루는 학문으로는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 교육학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 개별 학문에서는 정신역동적인 접근을 시초로 하여 행동주의, 인본주의, 인지주의 관점 등에서 이론과 기법이 개별적으로 발달해오고 있으나 융복합적인 접근은 극히 미약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학회는 현대인들의 전인건강발달의 목표달성을 조력하기 위하여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 교육학 간의 융복합( convergence)차원에서 학제적인 접근을 하고자 합니다. 다시 말하면 기존의 학술단체들이 지나치게 개별 학문 단위로 분파되어 학제 간의 칸막이를 침으로써 소통(communication)이나 통섭(consilience)이 되지 않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 학회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학회의 회원들은 현대인들의 전인건강적인 생애발달 전 과정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심리사회적인 영역에서 문제해결을 조력하는 학자들과 복지상담교육현장의 전문직들로 구성이 됩니다. 아울러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 교육학 등을 학습하는 학도들이나 전인건강적 생애발달을 추구하는 지역사회주민들도 주체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학술교육적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따라서 우리 학회는 기본적으로 융복합적인 학술지의 발간, 전문서적 출판 등을 통하여 현대복지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이고 제도적인 학술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실천적으로는 현대인들이 생애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사회적인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융복합적인 정신건강 전문직 양성과 더불어 저출산 고령화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정신건강적으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공급에도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우리 학회가 21세기 현대사회 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행복한 복지국가 발전을 지원하는 근간(根幹)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